중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한정 상품을 출시하고, 인기 상품 물량을 늘리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짝퉁' 화장품에 대한 마땅한 대비책이 없어 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6일 국내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일주일가량 남은 광군제 준비를 각 업체별로 마무리 했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달 21일 사전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1만 세트가 팔려나갔다.
(중략)
짝퉁상품은 국내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압수된 물품은 모두 1130만1119점으로 4819억원에 달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이 화장품(78만 8298건)이다.
지난 9월 특허청과 대전검찰청은 국내 대기업의 화장품을 모방한 외국계 업체를 적발해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중국과 동남아에 대규모 점포를 가진 업체로 품질은 낮추고 시세는 절반으로 내려 한국산 화장품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뷰티기업 중 유일하게 알리바바그룹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MOU를 맺고 상시 모니터링 협업 중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신고 업체'를 대행으로 둬 문제가 되는 짝퉁 제품을 신고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군제 특수를 노리고 업자들이 짝퉁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면서 “가짜상품이 없어지면 결국 한국 제품의 중국 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나 기관 차원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view/840441/?sc=naver
중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한정 상품을 출시하고, 인기 상품 물량을 늘리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짝퉁' 화장품에 대한 마땅한 대비책이 없어 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6일 국내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일주일가량 남은 광군제 준비를 각 업체별로 마무리 했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달 21일 사전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1만 세트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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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상품은 국내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압수된 물품은 모두 1130만1119점으로 4819억원에 달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이 화장품(78만 8298건)이다.
지난 9월 특허청과 대전검찰청은 국내 대기업의 화장품을 모방한 외국계 업체를 적발해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중국과 동남아에 대규모 점포를 가진 업체로 품질은 낮추고 시세는 절반으로 내려 한국산 화장품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뷰티기업 중 유일하게 알리바바그룹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MOU를 맺고 상시 모니터링 협업 중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신고 업체'를 대행으로 둬 문제가 되는 짝퉁 제품을 신고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군제 특수를 노리고 업자들이 짝퉁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면서 “가짜상품이 없어지면 결국 한국 제품의 중국 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나 기관 차원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view/840441/?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