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모텔에 작업장 차리고 '짝퉁 마스크' 만들던 일당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부산지방경찰청이 부산의 한 모텔에서 짝퉁 마스크를 만들어 온 B(40대 남성) 씨 등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 2월 말부터 부산의 한 모텔 내에 작업장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등급 인증을 받지 않은 불량 의료용 마스크 1만여 개의 완제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만든 짝퉁 마스크는 인터넷을 통해 개당 3500원에 판매해왔다. 

 

이들은 특정 업체로부터 마스크 및 포장비닐 원단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조현장을 급습해 3명을 현행법으로 체포하고 불량 마스크 4200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마스크 매점 행위를 벌인 업체를 적발했다.


이날 경찰은 관내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 판매하는 A업체 대표를 물가안정법위반 협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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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00302112207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