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선글라스 레이벤 사칭 사이트서 ‘짝퉁’ 브랜드 피해 ‘증가’

최근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인 ‘레이밴’을 사칭하는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일까지 접수된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86건으로, 상담 접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1~2월에 33건이 접수된 후 3월에는 6건으로 감소했으나, 4월 13건, 5월 27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글라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피해의 발생이 우려된다.

소비자상담 내용을 보면, 소비자들은 주로 SNS 할인 광고를 통해 사칭 사이트를 접한 경우가 많았다. 접속경로가 확인된 52건 중 83%인 43건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 사이트 주소들은 ‘rb’를 포함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또한 사이트들의 메인화면이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했는데 이는 동일 사업자가 사이트의 개설 및 폐쇄를 반복하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은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SNS의 대폭 할인 광고 게시물을 통한 구입을 피하고, 구입 전에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rb’ 키워드를 검색해 사기의심 사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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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629010006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