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물류창고에 현지 경찰이 들이닥쳤다.
창고 안엔 CJ 로고와 한글로 `다시다`라고 쓰인 중국산 `짝퉁` 다시다 제품이 가득 쌓여 있었다.
면류, 밀가루 등도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처럼 보이지만 해당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것.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6년 동안 중국에서 수입한 CJ제일제당의 위조품을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영업해 오다 몽골 경찰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2004년 몽골에 진출한 CJ제일제당 다시다는 현지 조미료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ДАШИДА`(다시다 몽골어 상표)는 몽골 특허청에 이미 등록된 상표이지만 불법 포장·유통이 계속돼 업체 측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업체 측은 최근 자사 제품의 국내외 위조·모방 제품들에 대한 `전쟁`을 펼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짝퉁 제품`과 미투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시다 위·모조품이 유통되고 있어 주요 도시에서 연 2회 이상 단속을 진행하고, 소송도 제기하고 있다.
비비고는 작년에만 미국에서 `BBGO`, 일본에서 `BIBIGO KITCHEN` 상호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을 확인해 경고 조치 후 상호 변경을 이끌어냈으며,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빈번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하략)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530378/
지난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한 물류창고에 현지 경찰이 들이닥쳤다.
창고 안엔 CJ 로고와 한글로 `다시다`라고 쓰인 중국산 `짝퉁` 다시다 제품이 가득 쌓여 있었다.
면류, 밀가루 등도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처럼 보이지만 해당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것.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6년 동안 중국에서 수입한 CJ제일제당의 위조품을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영업해 오다 몽골 경찰의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2004년 몽골에 진출한 CJ제일제당 다시다는 현지 조미료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ДАШИДА`(다시다 몽골어 상표)는 몽골 특허청에 이미 등록된 상표이지만 불법 포장·유통이 계속돼 업체 측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업체 측은 최근 자사 제품의 국내외 위조·모방 제품들에 대한 `전쟁`을 펼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짝퉁 제품`과 미투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시다 위·모조품이 유통되고 있어 주요 도시에서 연 2회 이상 단속을 진행하고, 소송도 제기하고 있다.
비비고는 작년에만 미국에서 `BBGO`, 일본에서 `BIBIGO KITCHEN` 상호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을 확인해 경고 조치 후 상호 변경을 이끌어냈으며,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빈번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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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530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