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명동서 짝퉁 무더기 적발…시가 37억 상당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짝퉁이 무더기로 판매되고 있다면 우리 관광 산업에도 악영향이 있을 텐데요.

 

서울시가 명동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짝퉁 2,200여 점을 적발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좁은 계단을 내려가자, 해외 유명 상표를 단 가방과 지갑 등이 진열돼 있습니다.

철문 뒤에 숨겨져 있던 창고에도 명품 의류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위조된 짝퉁입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명동을 대상으로 짝퉁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적발된 짝퉁은 모두 2,243점, 정품 기준으로 시가 37억 원이 넘습니다.

짝퉁 상인들은 명품 로고와 비슷하게 생긴 '유사 상표 제품'은 단속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하략)

출처:http://www.mbn.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386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