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제주서 '짝퉁' 위조 명품 판매 '수두룩'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위조 명품은 총 417점이 적발됐다.

연도 별로 2016년 42곳의 업체에서 143점의 위조 명품이 적발됐으며, 2017년 41곳, 119점, 지난해 30곳, 155점 등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3, 5일 단 이틀 동안 단속을 진행했는데 20곳의 업체에서 위조 명품(37점)을 판매하다가 들통이 났다.

 

제주지역에서 ‘짝퉁’ 위조 명품 판매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단속 결과 위조 명품 판매 업체는 아라2동, 이도2동, 일도1동 등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위조 명품은 샤넬, 프라다, 불가리, 루이비통 등의 유명 브랜드 상표가 표시돼 있었다.

위조품 대부분은 가방, 팔찌, 목걸이 등 장신구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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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위조 명품 판매와 같은 부정경쟁행위를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업체 등에 판매 및 진열 금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부정경쟁행위 단속과 계도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